20160903 하연이 도서관 첫 수업 및 자원봉사데이 야구구경..

하연이의 2학기 창원 도서관 수업이 시작되었다. 2개를 하기로 했다. 북적북적 책놀이와, 자신만만스피치 였다.

그런데, 오늘은 창원자원봉사데이 야구 구경과 겹치어 오전 수업만 책놀이만 하기로 했다.

마음이 들떠서 인지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해 준비물 없이 수업을 들어갔다. ㅠ.ㅠ

오늘 책읽고 그린 그림이란다, 책제목은 하늘을 나는 거북이란다. 자기가 다 했다는데....

 

 

그리고, 서둘러서 일을 마치고, 하연이와 지연이를 데리고 드럼치는 지훈이와 혜창이를 제외한 쌍둥이와 함께 마산실내체육관으로 가서 자원봉사데이의 플레시몹율동을 배웟다. 생각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준비되어지고 준비한 맛난 간식을 먹고,

 

 

야구장으로 갔는데, 비가 보슬보슬.. 얼른 나눠준 비옷을 입고..

 

 

야구를 보았다. 플레시 몹도 시작전과 4회말이 끝난 후 하고..

 

그러나 야구가 좀 지루해 지고, 아이들도 지겨워해서 노래방을 가기로 하고, 야구장을 7회에 나왔다. 3대7로 지고 있었는다.

아이들과 지연이는 코인노래방으로 가고 나는 집으로 돌아와 TV를 보다가 야구를 보았는데, 7대7로 동점이 되었다. 도저히 볼 수가 없었다. 내가 보면 질 것 같은...

그러나 보지 않아도 졌다. 7대 10으로 다시 역전패 당햇단다.

 

하지만, 오늘은 봉사활동 점수도 얻고 즐겁고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다.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